금산읍 인삼약초로에 있는 전국 최대 수삼 유통 시장입니다. 1973년 소전다리 옆에서 시작해 1988년 지금 자리로 옮겼고, 도매시장·소매시장·생약시장이 한 건물에 모여 있습니다. 공식 장날은 2·7일이지만 소매장은 연중무휴로 열고, 도매 경매는 끝자리 1·2·6·7일에 서기 때문에 "장 전날"인 1·6일에 오면 전국에서 온 도매상들로 가장 북적이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.
볼거리·먹거리
- 수삼 고르기 — 몸통과 뿌리가 곧은 것이 원수삼, 뿌리가 사방으로 뻗은 것이 난발삼, 흠집 있는 것이 파삼입니다. 직접 먹을 건 난발삼·파삼으로도 충분하고, 선물은 원수삼. 크기는 왕왕대부터 소·믹서까지 나뉘고, 한 채(750g) 단위로 흥정합니다.
- 인삼튀김·인삼막걸리 — 수삼센터 인근 튀김집이 유명합니다. 인삼 한 뿌리를 통째로 튀겨 조청에 찍어 먹는 금산식 주전부리.
- 생약시장 — 별관 2층. 인삼과 함께 쓰는 약재상들이 모여 있어 구경만으로도 볼거리입니다.
가는 법과 팁
금산터미널에서 도보 15분, 통영대전고속도로 금산IC에서 차로 10분이며 센터 앞에 주차장이 있습니다. 같은 골목에 금산인삼전통시장(2·7일)과 금산인삼약령시장이 이어져 있어 한 번에 둘러보기 좋습니다. 수삼은 젖은 신문지에 싸서 냉장하면 열흘 정도 갑니다.